이 연극은 1937년, 극동 지역에서 카자흐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들의 비극적인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 가정의 삶을 통해 이주 초기의 카자흐 땅에서의 생활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삶이 펼쳐집니다.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사람들은 신념과 우정, 사랑을 지켜냈으며, 무엇보다도 진실이 후손들에게 전해질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간직했습니다. 이 연극의 중심에는 빵과 보금자리를 나누어준 카자흐 민족의 강인함, 따뜻함, 그리고 관용이 있습니다. 작품은 인간의 연민과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역사적 부정의 속에서도 굳건한 민족 정신과 단합을 증언합니다. 이 연극은 단지 과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과 우정, 존중이라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영원한 가치들을 보여줍니다.
주연:
해설자: 이 나탈리야
김 니콜라이 – 최 데니스
김 길만 – 마흐피로프 알리세르
최 순옥 – 고가이 빅토리아
영진 – 김 그리골리
박 안나 – 사미예바 탈신
박 표트르 – 박 에두아르드
유 해선 – 김 나데즈다
할머니 – 백 안토니나
리자 – 제인올라 악보다
표도르 – 라하토프 누르볼랏
기석 – 아리포프 다니야르
오른바이 아가 – 최 로만
할리마 – 예르지기토바 라우라
병사 – 박 콘스탄틴
운전사 – 클리신 알렉산드르
이 영희 – 최 안나
군중 장면: 발레단 아티스트
제작팀:
극본 – 송 라브렌티, 이 스타니슬라브
연출 – 강태식
각색 – 이 예브게니
조연출 – 이 나탈리야
무용 연출 – 최 안나
무대감독 – 김 블라디미르
작곡가: 전 라디온
연출 조수: 박 콘스탄틴
무대 미술감독: 이 알렉산드라
의상 디자이너: 스트렐니코바 리아나
음향 감독: 강 라브렌티
조명 감독: 카심베코프 무히트
영상 엔지니어: 유가이 알렉산드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