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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명예 예술가, 극장 전문가, 배우, 극작가
1911~1960년, 출생지: 북한
태장춘은 한인 창작 지식인의 대표적인 인물이고, 고려극장의 1세대 배우입니다.
1931년에 노동청년극장 무대에서 ‘배고픈 초원’ 연극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태장춘은 뛰어난 지도력과 조직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연극 무대에 대한 열망은 더 컸습니다. 1934년에 그는 고려극장에 입성하여 극장에서 바로 그의 다방면의 재능이 드러났습니다.
1934년에 태장춘의 첫 희곡 ‘메쟈’가 제작 완성되었고, 그 후 ‘노예들’ (1939), ‘생명의 물’ (1940)이 탄생되었습니다.
그의 희곡 ‘행복한 사람들’ (1939), ‘홍범도’ (1941), ‘흥부와 놀부’ (1946), ‘자유 땅’ (1948)은 연극으로 제작되어 고려극장의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시연되었습니다. ‘홍범도’ 연극은 모스크바에서 소개되었고, ‘38선에서 남쪽’은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의 국제 페스티벌에 참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태장춘은 매우 뛰어난 배우였으며, 극장 무대에서 V. 트레네프의 ‘류보피 야로바야’ 연극에서 잊을 수 없는 주인공 코시킨의 이미지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고려극장에서 문예부장 및 극장장으로 근무했었습니다.
1944년에 소련 작가 연합 회원이 되었고, 1947년에 ‘카자흐스탄 명예 예술가’란 높은 칭호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