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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명예 예술가, 감독, 극작가
1906~1981, 출생지: 북한
차영은 소련 국립 영화 대학 감독학과 (지도교수: V. 푸돕킨)를 졸업한 후 ‘아르멘키노’ 영화 제작소에서 근무했습니다. 1933~34년에 중국 드라마 극장에서 총감독으로 근무했습니다.
그는 1934년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고려극장의 감독 그리고 총감독이었습니다.
차영은 이길수와 함께 고려극장에서 스튜디오를 개설하여 젊은 배우와 감독들에게 연기와 스타니슬랍스키의 극단 방법을 가르쳤으며, 세계문화를 소개하였습니다.
그는 한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및 세계 극작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희곡을 제작했습니다. 이 중 ‘인생의 흐름’ (1945), ‘38선에서 남쪽’ (1950), 태장춘의 ‘흥부전’ (1956), 연성영의 ‘덴아이’ (1960), 김기철의 ‘홍길동’ (1970), M. 아우예조프의 ‘엔릭-케벡’ (1962), B. 쟈키예프의 ‘아버지의 운명’ (1963), O. 보디코프의 ‘카라쿰의 비극’ (1970), N. 고골의 ‘감사인’ (1952), V. 구세프의 ‘영광’, M. 고리끼의 ‘원수들’ (1939), K. 시모노프의 ‘러시아 사람들’ (1941), A. 코르네이축의 ‘플라톤 크레체테’ (1950), N. 포고딘의 ‘크렘린의 차임스’ (1957), N. 샤트로프의 ‘혁명의 이름으로’ (1960), N. 히크메트의 ‘사랑에 대한 전설’ (1953), Zh. 몰예르의 ‘강제 의사’ (1964) 등, 총 50개 이상 연극을 감독했습니다.
이외 차영은 극작가로도 다음의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우정’ (1946), ‘새벽’ (1962), ‘잊을 수 없는 날들’ (엄사일과의 공동 작품, 1963), ‘무지개’ (1967), ‘기쁜 인생’ 코미디 (1948), ‘엄한 아버지’ (1960), ‘외동딸’ (워드빌, 1980) 등. 상기 희곡은 고려극장에서 시연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차영은 아래의 연극을 각색과 감독으로 제작했습니다. ‘심천전’ (1936), ‘춘향전’ (이정임과 연성영과 공동 제작, 1940).
차영은 N. 고골의 ‘감사인’, A. 오스트롭스키의 ‘뇌우’, W. 셰익시피어의 ‘오델로’, M. 고리끼의 ‘원수들’을 한국어로 번역했습니다.
그는 ‘명예’ 훈장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