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8선에 있다…이 자오선은 한반도을 남북 두 나라로 갈라졌다. 여기에 나무 한 그루 자라고 있다. 이 나무는 내 생명을 구했고 불가능한 일을 해냈다. 그것이 바로 두 사람을 하나로 묶었고… 사람들을 하나로 묶었다. 좋은 사람 두 명뿐이다. 그들은 다시 여기로 돌아올 것인가? 모르겠다… 하지만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 내 국적은 무엇이라고? 나는 한국 여자이다. 그리고 아시나? 나는 산다!!!”
공연 시간: 1시간 20분
주연
북한 군인 김씨: 유 보리스
남한 군인 김씨: 마크피로프 알리세르
아가씨: 이 나탈리아 (이사베꼬바 세일라)
제작팀
감독: 퍄노바 갈리나
무대 제작: 볼쿠노프 안톤
음악: 윤 게오르기
안무가: 최 안나
한진의 ‘나무를 흔들면 안된다’ 희곡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