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영웅 기자 = 지난 달 28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 초청공연인 ‘리드미컬 신체극: 구미호의 포옹’이 대극장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양천문화재단이 서울시 자치구 문화재단 중 최초로 카자흐스탄 고려극장과 문화예술 분야 업무협약(MOU) 체결 후 첫 공연으로 올린 공연이다.
1932년 설립된 고려극장은 우리나라 최초 해외 극단이자 동포극단이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한민족 공연단체다.
천동희 (양천문화재단 이사장), 누르갈리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니 류보브 ( 고려극장 예술감독), 김병찬 (MC), 김가란 (배우, 양천문화재단 홍보대사) 기념사진 촬영 / 사진제공 – 양천문화재단
이날 공연은 누르갈리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이기재 양천구청장, 박정자 배우를 비롯해 차민태 서울자치구 문화재단 대표, 송현옥 세종대 교수, 안정훈·손종학 배우, 오태근 전 연극협회 이사장, 박계배 광진문화재단 사장, 정연보 구로문화재단 대표, 서울연극협회 회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관람했다.
천동희 재단 이사장은 “2024년 연말을 맞아 준비한 이국적인 춤사위가 함께 하는 독창적인 해외공연으로 양천구민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4 양천문화재단 연말 콘서트 : 양천 소유’는 제주항공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과 겹침에 따라 내년 1월9일(목) 19시로 연기됐다.
‘양천 소유’는 개그맨 심현섭, 이광채,임혁필,박성호 등 개그콘서트 윈년멤버들이 출연해 가족, 친구, 동료, 상사 등 다양한 인간관계를 유의미하게 만들어주는 소통과 유머를 담은 공연이다.
재단 홍보대사를 포함해 개그콘서트 원년 멤버인 심현섭을 주축으로 박성호, 이광채, 임혁필이 출연해 개그마술, 샌드아트, 노래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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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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